저번 포스팅에서는 합판과 집성 목재에 대한 차이점을 알기 위해 합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.
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성 목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.
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!
집성목재는 두께 15~50mm의 판재를 여러 장 겹쳐서 접착시켜 만든것이다.
특징으로는
"첫 번째, 큰 단면 혹은 긴 부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."
"두 번째, 필요에 따라 굽은 부재를 만들 수 있다."
"세 번째, 강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."
"네 번째, 필요한 단면을 만들 수 있다."
첫 번째 특징을 살펴 보자면, 집성목재에 대한 설명과 연결 될 수 있다.
판재를 여러장으로 이어서 길이를 늘린다거나, 여러장으로 쌓아서 폭을 늘림으로써 큰 단면, 긴 부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.
두번째 특징에서 필요에 따라 굽은 부재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은 아치형 부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이다.
이 특징은 판재를 여러장으로 이어서 길이를 늘리는 첫번째 특징과 맞닿아있다.
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집성목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야하는데
나무를 켤때 나이테의 방향에 따라서 휘어짐이 다른 특성을 알아야만 한다.
목재를 A 사진의 흰 직사각형 모형으로 켠다면
잘려진 목재는 B 사진과 같이 휘어지는데 휘는 정도는 나무의 무늬결과 함수율에 따라서 결정된다.
이때 휨은 길이보다는 너비 쪽으로 휘거나 줄어든다. 즉 A사진과 같이 자르면 나이테 바깥쪽 넓이가 넓으므로
B사진과 같이 바깥쪽 넓이 방향으로 휜것이다.
이렇게 휜 목재를 여러장 이으면 아치형 부재를 만드는것이 가능하다.
세 번째로 목재의 강도를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뜻은 집성 목재가 여러 장의 판재를 겹쳐서 만들어지는 점과 맞닿아있다.
즉, 세로로 쌓고 가로로 길이를 늘리면서 강도가 약해질수도 강해질수도 있다. 이는 인위적으로 결정될 수 있으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.
네 번째 필요한 단면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은 응력에 따라 결정된다.
응력은 압축응력과 인장응력이 있는데,
판자를 세로로 쌓는다면 아래/위 접착면에 압축력이 작용 될것이고
판자를 가로로 잇는다면 양 옆 접착면에 응력이 작용 될것이다.
즉, 네 번째 특징도 결국 판재의 접착과 관련지어 이해하고 외울 수 있다.
저번 포스팅에서 합판은 섬유방향에 직교하도록 접착제로 겹쳐서 붙여 놓은 것이라고 했다.
여기서 합판과의 첫번째 차이점이 나타난다.
집성목재는 섬유방향을 평행하게 하여 접착제로 접착시킨 것이다.
즉, 공통점은 길고 넓은 판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만, 접착 원리에서 각각의 특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.
2019년도 3회 시공 실무에서 집성목재의 장점에 대한 문제가 나왔을만큼 알아둬야하는 사항이고
또한, 이를 비교하고 이해하면서 조금 더 쉽게 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!
*정보 이외의 글은 제가 단순히 쉽게 이해하기 위해 적었습니다. 혹시나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꼭 댓글로 알려주세요!
참조: 2020 시공실무 실내건축기사 실기 단기완성 / 한솔아카데미
terms.naver.com/entry.naver?docId=6052868&cid=67350&categoryId=67350
terms.naver.com/entry.naver?docId=4369710&cid=59928&categoryId=59928
사진: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제가 만들었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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